독일 기업신뢰도 10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0.01.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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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망에 대한 독일 기업의 신뢰도가 10개월 연속 상승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6일 7천여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94.6에서 95.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로이터 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95.1을 웃도는 것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기업환경지수는 지난해 3월 26년 만에 최저인 82.2를 기록한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스-베르너 진 Ifo 소장은 "독일의 기업 환경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향후 6개월의 전망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이전보다 더욱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크레디트의 안드레아스 리스 연구원은 로이터 통신에 "지수가 다시 상승한 것은 고무적인 징후"라면서 "겨울 강추위가 성장에 다소 타격을 주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 회복세가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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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기업신뢰도 10개월 연속 상승
    • 입력 2010-01-26 20:47:26
    연합뉴스
경기 전망에 대한 독일 기업의 신뢰도가 10개월 연속 상승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6일 7천여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94.6에서 95.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로이터 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95.1을 웃도는 것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기업환경지수는 지난해 3월 26년 만에 최저인 82.2를 기록한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스-베르너 진 Ifo 소장은 "독일의 기업 환경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향후 6개월의 전망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이전보다 더욱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크레디트의 안드레아스 리스 연구원은 로이터 통신에 "지수가 다시 상승한 것은 고무적인 징후"라면서 "겨울 강추위가 성장에 다소 타격을 주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 회복세가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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