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前 대통령 돈 세탁 혐의 체포

입력 2010.01.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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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경찰이 돈 세탁 혐의로 수배령을 내린 지 하루 만에 알폰소 포르티요 전 대통령을 북부 이사벨 주의 한 목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아밀카르 벨라스케스 검찰총장은 수십 명의 검찰 관계자들이 포르티요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목장을 덮쳐 그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뉴욕 연방법원은 포르티요 전 대통령이 임기 중인 지난 2000년부터 4년 동안 학교 도서 구입비로 기부된 150만 달러를 자신의 전처와 딸이 살고 있는 파리의 은행 계좌로 옮긴 혐의를 잡고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포르티요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를 마친 뒤 멕시코로 도주해 금융 자문 일을 하다가 2008년 과테말라로 추방돼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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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테말라 前 대통령 돈 세탁 혐의 체포
    • 입력 2010-01-27 06:10:51
    국제
과테말라 경찰이 돈 세탁 혐의로 수배령을 내린 지 하루 만에 알폰소 포르티요 전 대통령을 북부 이사벨 주의 한 목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아밀카르 벨라스케스 검찰총장은 수십 명의 검찰 관계자들이 포르티요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목장을 덮쳐 그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뉴욕 연방법원은 포르티요 전 대통령이 임기 중인 지난 2000년부터 4년 동안 학교 도서 구입비로 기부된 150만 달러를 자신의 전처와 딸이 살고 있는 파리의 은행 계좌로 옮긴 혐의를 잡고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포르티요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를 마친 뒤 멕시코로 도주해 금융 자문 일을 하다가 2008년 과테말라로 추방돼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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