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산지에서 가정까지 ‘실시간 감시’

입력 2010.01.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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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원료 생산 단계부터 가공, 유통, 판매,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식품의 품질과 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u-푸드 시스템'이 개발된다.

'u'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유비쿼터스'를 뜻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7일 "올해부터 5년간 125억원을 투입해 u-IT(정보기술)-BT(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선진국형 식품 관리 시스템인 'u-푸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주파수 식별장치(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기술을 활용해 식품의 고유정보를 저장한 태그와 이를 인식하는 리더, 곳곳에 설치된 센서 등을 이용해 식품의 위치와 상태, 안전성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게 된다.

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식품 품질 관리 센서, 지능형 식품 유통환경 제어 시스템, 지능형 포장(스마트 패키징) 등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을 생산지부터 가정까지 관리하는 지능형 식품 유통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이 마련되면 연간 약 12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첨단 원천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 식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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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산지에서 가정까지 ‘실시간 감시’
    • 입력 2010-01-27 06:18:09
    연합뉴스
식품의 원료 생산 단계부터 가공, 유통, 판매,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식품의 품질과 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u-푸드 시스템'이 개발된다. 'u'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유비쿼터스'를 뜻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7일 "올해부터 5년간 125억원을 투입해 u-IT(정보기술)-BT(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선진국형 식품 관리 시스템인 'u-푸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주파수 식별장치(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기술을 활용해 식품의 고유정보를 저장한 태그와 이를 인식하는 리더, 곳곳에 설치된 센서 등을 이용해 식품의 위치와 상태, 안전성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게 된다. 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식품 품질 관리 센서, 지능형 식품 유통환경 제어 시스템, 지능형 포장(스마트 패키징) 등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을 생산지부터 가정까지 관리하는 지능형 식품 유통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이 마련되면 연간 약 12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첨단 원천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 식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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