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SAT 학원 관리 사각지대
입력 2010.01.27 (07:06)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그동안 SAT 학원가에서는 한 달 수강료가 천 만 원까지 하는 고액 불법 강의가 만연했지만 관리 감독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에 있는 SAT 학원.

수학 한 과목 수업을 10번 듣는데 수강료는 2백만 원에 이릅니다.

이런 고액 강좌는 짧은 기간 동안만 개설돼 운영됩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고등학생들이 주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학원 관계자(음성변조): "다 유학생이에요. 한 강의에서 실질적으로 개인레슨처럼 진행되니까"

유학생들은 보통 이런 강의를 두세 개씩 듣습니다.

수강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SAT를 보는 학생이 많지 않음에도 학원 시장규모가 4-5천억 원대에 이를 정도로 팽창하고 있는 이윱니다.

감독해야 할 교육 당국은 관리가 허술했습니다.

비싼 학원비는 허위 카드 전표를 이용하거나 현금으로 수강료를 받으면 추적과 적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강남교육청 담당자: "(카드전표를 법정 기준 이상으로) 안 끊죠. 끊으면 뻔하지. 우리한테 적발이 되지. 그래서 적발이 안돼요."

서울시교육청은 SAT 문제지 유출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문제의 어학원이 수강료를 법정 기준 이상 받았고 강사 해임을 통보하지 않은 법규 위반을 적발하고 45일간의 휴원 하도록 조치를 내렸습니다.

시험주관사 ETS는 잇단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국에서 계획된 시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부정 시험 의심자 명단인 일명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SAT 학원 관리 사각지대
    • 입력 2010-01-27 07:06:5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그동안 SAT 학원가에서는 한 달 수강료가 천 만 원까지 하는 고액 불법 강의가 만연했지만 관리 감독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에 있는 SAT 학원.

수학 한 과목 수업을 10번 듣는데 수강료는 2백만 원에 이릅니다.

이런 고액 강좌는 짧은 기간 동안만 개설돼 운영됩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고등학생들이 주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학원 관계자(음성변조): "다 유학생이에요. 한 강의에서 실질적으로 개인레슨처럼 진행되니까"

유학생들은 보통 이런 강의를 두세 개씩 듣습니다.

수강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SAT를 보는 학생이 많지 않음에도 학원 시장규모가 4-5천억 원대에 이를 정도로 팽창하고 있는 이윱니다.

감독해야 할 교육 당국은 관리가 허술했습니다.

비싼 학원비는 허위 카드 전표를 이용하거나 현금으로 수강료를 받으면 추적과 적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강남교육청 담당자: "(카드전표를 법정 기준 이상으로) 안 끊죠. 끊으면 뻔하지. 우리한테 적발이 되지. 그래서 적발이 안돼요."

서울시교육청은 SAT 문제지 유출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문제의 어학원이 수강료를 법정 기준 이상 받았고 강사 해임을 통보하지 않은 법규 위반을 적발하고 45일간의 휴원 하도록 조치를 내렸습니다.

시험주관사 ETS는 잇단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국에서 계획된 시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부정 시험 의심자 명단인 일명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