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홍시와 반시, 곶감 등 겨울철 별미로 감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수확한 감을 3일 만에 반시로 숙성시키는 진공 저습건조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의 반시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수확한 감을 깎은 뒤 새로 개발한 건조기에서 3일 동안 저장한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건조기는 자연 상태에서 보름 이상 걸리던 가공 기간을 열흘 이상 단축했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박성길(청도군 매전면) : "기존에는 골고루 안 마르면서 곰팡이 나올 우려있었는데, 곰팡이 덜 나오고 건조기간 단축되고..."
비결은 온도와 습도, 공기압을 종합적으로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내부 온도 30도 이하 상태에서 습도는 55% 이하로 유지하고, 공기를 감압해 진공상태로 만듭니다.
이 때문에 감 내부의 수분을 빨리 배출하면서도 모양과 육질은 자연상태로 유지합니다.
<인터뷰> 윤홍선(박사 농촌진흥청) : "반 건시 내부와 외부가 같이 마르도록 해 표피조직 부드럽고 색깔이 살아있는 장점"
감 재배 농가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수확한 감을 이처럼 반시로 가공할 경우 연시보다 값을 두 배 이상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새 건조기는 상용화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홍시와 반시, 곶감 등 겨울철 별미로 감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수확한 감을 3일 만에 반시로 숙성시키는 진공 저습건조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의 반시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수확한 감을 깎은 뒤 새로 개발한 건조기에서 3일 동안 저장한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건조기는 자연 상태에서 보름 이상 걸리던 가공 기간을 열흘 이상 단축했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박성길(청도군 매전면) : "기존에는 골고루 안 마르면서 곰팡이 나올 우려있었는데, 곰팡이 덜 나오고 건조기간 단축되고..."
비결은 온도와 습도, 공기압을 종합적으로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내부 온도 30도 이하 상태에서 습도는 55% 이하로 유지하고, 공기를 감압해 진공상태로 만듭니다.
이 때문에 감 내부의 수분을 빨리 배출하면서도 모양과 육질은 자연상태로 유지합니다.
<인터뷰> 윤홍선(박사 농촌진흥청) : "반 건시 내부와 외부가 같이 마르도록 해 표피조직 부드럽고 색깔이 살아있는 장점"
감 재배 농가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수확한 감을 이처럼 반시로 가공할 경우 연시보다 값을 두 배 이상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새 건조기는 상용화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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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만에 반시 숙성 건조기 개발’
-
- 입력 2010-01-27 08:13:14
<앵커 멘트>
홍시와 반시, 곶감 등 겨울철 별미로 감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수확한 감을 3일 만에 반시로 숙성시키는 진공 저습건조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의 반시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수확한 감을 깎은 뒤 새로 개발한 건조기에서 3일 동안 저장한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건조기는 자연 상태에서 보름 이상 걸리던 가공 기간을 열흘 이상 단축했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박성길(청도군 매전면) : "기존에는 골고루 안 마르면서 곰팡이 나올 우려있었는데, 곰팡이 덜 나오고 건조기간 단축되고..."
비결은 온도와 습도, 공기압을 종합적으로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내부 온도 30도 이하 상태에서 습도는 55% 이하로 유지하고, 공기를 감압해 진공상태로 만듭니다.
이 때문에 감 내부의 수분을 빨리 배출하면서도 모양과 육질은 자연상태로 유지합니다.
<인터뷰> 윤홍선(박사 농촌진흥청) : "반 건시 내부와 외부가 같이 마르도록 해 표피조직 부드럽고 색깔이 살아있는 장점"
감 재배 농가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수확한 감을 이처럼 반시로 가공할 경우 연시보다 값을 두 배 이상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새 건조기는 상용화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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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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