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PC, 아이폰 OS 탑재”

손가락이나 펜으로 스크린을 터치해 조작하는 휴대형 PC 형태인 애플의 신형 태블릿 PC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신형 태블릿 PC가 아이폰의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이라고 협력업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국 출판 그룹 맥그로힐의 테리 맥그로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신형 태블릿은 아이폰의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이며 이로 인해 상호간 데이터 전송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그로힐 그룹은 신형 태블릿에 공급할 콘텐츠 문제로 애플과 서로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신비주의 판매 전략을 고수해온 애플이어서 공식 발표를 앞두고 신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애플은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태블릿 발표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