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김소은 “첫 주인공, 몇배 더 열심히 할게요”
입력 2010.01.27 (16:34) 수정 2010.01.27 (16:36) 연합뉴스
 "2010년 새해를 첫 주인공을 맡아 시작하게 돼 너무 기뻐요."



지난해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를 거치면서 쑥쑥 성장한 김소은(21)이 드디어 첫 주인공을 꿰찼다.



내달 1일 첫선을 보이는 KBS 1TV 새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주인공 권오복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고아처럼 가난하게 자란 권오복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만난 김소은은 "너무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부담이 그만큼 커서 요즘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복이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밑에서 자라지만 아버지가 노름에 빠져 사느라 생활고에 허덕입니다.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살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넓은 아이입니다."



오복은 가진 것 없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려는 꿈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똑순이다.



"꿈이 있기에 긍정적이고 활발한 친구에요. 어려움이 많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꿋꿋하게 살아가죠. 엉뚱하면서도 씩씩한 인물이라 제가 오복이를 보면 기분이 되게 좋아져요. 사랑스럽고, 배울 점도 많아서 푹 빠져들게 됩니다."



전작에서 주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역을 맡은 그는 오복이를 통해 털털하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보이시하고 털털한 역이에요. 망가지기도 하고요. 감독님이 예쁜 척을 하면 안 된다고 하셔서 예쁜 척 안 할 자신 있다고 말씀드렸어요.(웃음)"



19살 오복이는 6살짜리 아들이 있는 30살의 홀아비 장대한(진이한 분)과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복이가 엄마없이 자라다보니 대한의 어린 아들에 마음이 가게 돼요. 대한과 오복이는 처음에 원수지간처럼 만나지만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서서히 사랑을 하게 되죠. 특히 자신의 아들을 엄마처럼 챙겨주는 오복이의 모습에 대한이가 감동하죠."



김소은은 "처음으로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니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며 "그저 이전보다 몇 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 김소은 “첫 주인공, 몇배 더 열심히 할게요”
    • 입력 2010-01-27 16:34:47
    • 수정2010-01-27 16:36:36
    연합뉴스
 "2010년 새해를 첫 주인공을 맡아 시작하게 돼 너무 기뻐요."



지난해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를 거치면서 쑥쑥 성장한 김소은(21)이 드디어 첫 주인공을 꿰찼다.



내달 1일 첫선을 보이는 KBS 1TV 새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주인공 권오복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고아처럼 가난하게 자란 권오복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만난 김소은은 "너무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부담이 그만큼 커서 요즘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복이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밑에서 자라지만 아버지가 노름에 빠져 사느라 생활고에 허덕입니다.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살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넓은 아이입니다."



오복은 가진 것 없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려는 꿈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똑순이다.



"꿈이 있기에 긍정적이고 활발한 친구에요. 어려움이 많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꿋꿋하게 살아가죠. 엉뚱하면서도 씩씩한 인물이라 제가 오복이를 보면 기분이 되게 좋아져요. 사랑스럽고, 배울 점도 많아서 푹 빠져들게 됩니다."



전작에서 주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역을 맡은 그는 오복이를 통해 털털하고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보이시하고 털털한 역이에요. 망가지기도 하고요. 감독님이 예쁜 척을 하면 안 된다고 하셔서 예쁜 척 안 할 자신 있다고 말씀드렸어요.(웃음)"



19살 오복이는 6살짜리 아들이 있는 30살의 홀아비 장대한(진이한 분)과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복이가 엄마없이 자라다보니 대한의 어린 아들에 마음이 가게 돼요. 대한과 오복이는 처음에 원수지간처럼 만나지만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서서히 사랑을 하게 되죠. 특히 자신의 아들을 엄마처럼 챙겨주는 오복이의 모습에 대한이가 감동하죠."



김소은은 "처음으로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니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며 "그저 이전보다 몇 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