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전남소방본부 고발

입력 2010.01.27 (1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초과근무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낸 소방공무원들이 소방본부 간부들로부터 소 취하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현직 소방공무들로 구성된 소방발전협의회는 오늘 전남소방본부장 등 5명을 직권 남용 혐의로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발전협의회는 소방 지휘관 회의 자료를 근거로 전남소방본부가 소송 중인 소방관들을 성향에 따라 분류해 정기적으로 면담하는 등 소 취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소방본부는 인사상 불이익 등 압력을 행사한 바 없으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추진하는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북소방본부의 소방공무원 310명이 실제 근무시간만큼 수당을 지급해 달라며 초과근무수당 지급소송을 낸 뒤 부산과 창원,경북과 경기도에서도 같은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방공무원, 전남소방본부 고발
    • 입력 2010-01-27 17:05:31
    사회
초과근무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낸 소방공무원들이 소방본부 간부들로부터 소 취하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현직 소방공무들로 구성된 소방발전협의회는 오늘 전남소방본부장 등 5명을 직권 남용 혐의로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발전협의회는 소방 지휘관 회의 자료를 근거로 전남소방본부가 소송 중인 소방관들을 성향에 따라 분류해 정기적으로 면담하는 등 소 취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소방본부는 인사상 불이익 등 압력을 행사한 바 없으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추진하는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북소방본부의 소방공무원 310명이 실제 근무시간만큼 수당을 지급해 달라며 초과근무수당 지급소송을 낸 뒤 부산과 창원,경북과 경기도에서도 같은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