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노동 “중소기업 지원책 고용친화형 개편”

입력 2010.01.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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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혜택만 누리고 일자리 창출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유력 중소기업에는 정부 지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과 충청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현행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임 장관은 일부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이 될 때가 되면 기업을 분할해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혜택을 계속 누리려 하기때문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임 장관은 지금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고용친화형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임 장관은 지방에서 창업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종시의 경우처럼 지역 대학 출신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이 선별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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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노동 “중소기업 지원책 고용친화형 개편”
    • 입력 2010-01-27 18:44:19
    사회
각종 혜택만 누리고 일자리 창출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유력 중소기업에는 정부 지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과 충청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현행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임 장관은 일부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이 될 때가 되면 기업을 분할해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혜택을 계속 누리려 하기때문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임 장관은 지금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고용친화형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임 장관은 지방에서 창업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종시의 경우처럼 지역 대학 출신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이 선별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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