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예고 반발 속 찬성 표명도 이어져

정부의 행정도시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해 충청권 각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의 설득행보도 계속됐습니다.

국무총리실 조원동 사무차장은 오늘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세종시 상생발전의 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충청권에서는 원안보다 못하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은 수정안을 더 경계한다며 지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충남 연기군 청년실업대책 협의회는 오늘 조치원의 한 예식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기업 유치계획이 포함된 수정안에 찬성한다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세종시 건설을 서둘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