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외고 수술 않고 처방에 그쳐”

입력 2010.01.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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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시개혁을 주장해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어제 교육과학기술부의 외고 입시개편안은 개혁이 아닌 개선에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교과부안은 입시제도를 대폭 바꾸기는 했지만 외고에 학생선발권을 그대로 놔뒀기 때문에 개혁이 아닌 개선에 그쳤다며 수술이 필요한데 처방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개편안으로 일단 사교육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입학 컨설팅 등 신종, 변종 사교육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국회 차원에서 다른 해법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과부가 발표한 입시계획에 따르면 외국어고는 하반기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내신 영어성적과 면접, 지원자들의 학습계획서로 신입생 전원을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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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언 “외고 수술 않고 처방에 그쳐”
    • 입력 2010-01-27 19:02:16
    정치
외고 입시개혁을 주장해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어제 교육과학기술부의 외고 입시개편안은 개혁이 아닌 개선에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교과부안은 입시제도를 대폭 바꾸기는 했지만 외고에 학생선발권을 그대로 놔뒀기 때문에 개혁이 아닌 개선에 그쳤다며 수술이 필요한데 처방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개편안으로 일단 사교육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입학 컨설팅 등 신종, 변종 사교육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국회 차원에서 다른 해법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과부가 발표한 입시계획에 따르면 외국어고는 하반기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내신 영어성적과 면접, 지원자들의 학습계획서로 신입생 전원을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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