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총리급 국가에너지위원회 신설

입력 2010.01.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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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국가 에너지 전략 수립과 총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면서 위원장 격인 주임은 원자바오 총리가 맡기로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국무원 판공실은 통지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사실상의 실무를 관장하는 부주임에는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李克强) 상무 부총리가 임명됐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국가에너지 발전전략을 연구해 초안을 작성하고 에너지 안보와 발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심의하며 국내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국제협력에 대한 중대 사안에 대한 부처간 총괄적인 협조를 도모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환경하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및 발전 전략에 관한 국가차원의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으로는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셰쉬런(謝旭人) 재정부장,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저우성셴(周生賢) 환경보호부장,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장, 리룽룽(李榮融)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 등 유관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 21명이 선임됐다.

이 위원회의 사무국인 판공실주임은 장핑 발개위 주임이 담당하며 장궈바오(張國寶) 발개위 부주임 겸 국가에너지국장이 부주임을 맡게 된다. 판공실의 구체적인 업무는 국가에너지국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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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총리급 국가에너지위원회 신설
    • 입력 2010-01-27 19:16:17
    연합뉴스
중국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국가 에너지 전략 수립과 총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면서 위원장 격인 주임은 원자바오 총리가 맡기로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국무원 판공실은 통지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사실상의 실무를 관장하는 부주임에는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李克强) 상무 부총리가 임명됐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국가에너지 발전전략을 연구해 초안을 작성하고 에너지 안보와 발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심의하며 국내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국제협력에 대한 중대 사안에 대한 부처간 총괄적인 협조를 도모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환경하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및 발전 전략에 관한 국가차원의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으로는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셰쉬런(謝旭人) 재정부장,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저우성셴(周生賢) 환경보호부장, 리이중(李毅中) 공업정보화부장, 리룽룽(李榮融)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 등 유관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 21명이 선임됐다. 이 위원회의 사무국인 판공실주임은 장핑 발개위 주임이 담당하며 장궈바오(張國寶) 발개위 부주임 겸 국가에너지국장이 부주임을 맡게 된다. 판공실의 구체적인 업무는 국가에너지국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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