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리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보관한 서울시내 주택가 소형 음식점들이 적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있는 한 맥주집 주방의 가스 레인지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프라이팬은 제대로 닦지 않아 까맣게 기름기가 눌어붙었습니다.
<녹취>단속원 : "이거 어디 쓰시는 건데 닦지도 않고 쓰세요?"
<녹취>점주 : "이건 음식 하는 거 아니에요."
냉장고를 열어봤습니다.
원산지와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통에 어묵이 보관돼 있습니다.
<녹취>허용철(주임/서울시 위생과) :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렇게 보관하시면요."
유통기한이 지난 순부두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골목의 한 식당.
주방 한쪽 구석에 손님들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찌개 그릇이 쌓여 있고 바닥 위생상태도 엉망입니다.
서울시가 주택가 이면 도로의 음식점 280십여 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이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유준규(주임/서울시 위생과) : "상대적으로 주택가 이면도로 쪽이 위생 상태가 부실할 것으로 생각이 돼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점검 업소에는 식품 위생 점검 등을 위한 식품 접객 업소 자율점검표가 지급됐습니다.
<인터뷰>유준규(주임/서울시 위생과) : "적발도 중요하겠지만 저희가 작년도에 새로 도입한 자율점검 같은 제도를 설명드리고 영업주분들한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조리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보관한 서울시내 주택가 소형 음식점들이 적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있는 한 맥주집 주방의 가스 레인지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프라이팬은 제대로 닦지 않아 까맣게 기름기가 눌어붙었습니다.
<녹취>단속원 : "이거 어디 쓰시는 건데 닦지도 않고 쓰세요?"
<녹취>점주 : "이건 음식 하는 거 아니에요."
냉장고를 열어봤습니다.
원산지와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통에 어묵이 보관돼 있습니다.
<녹취>허용철(주임/서울시 위생과) :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렇게 보관하시면요."
유통기한이 지난 순부두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골목의 한 식당.
주방 한쪽 구석에 손님들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찌개 그릇이 쌓여 있고 바닥 위생상태도 엉망입니다.
서울시가 주택가 이면 도로의 음식점 280십여 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이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유준규(주임/서울시 위생과) : "상대적으로 주택가 이면도로 쪽이 위생 상태가 부실할 것으로 생각이 돼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점검 업소에는 식품 위생 점검 등을 위한 식품 접객 업소 자율점검표가 지급됐습니다.
<인터뷰>유준규(주임/서울시 위생과) : "적발도 중요하겠지만 저희가 작년도에 새로 도입한 자율점검 같은 제도를 설명드리고 영업주분들한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택가 음식점 위생 부실
-
- 입력 2010-01-27 19:27:23
<앵커 멘트>
조리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보관한 서울시내 주택가 소형 음식점들이 적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있는 한 맥주집 주방의 가스 레인지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프라이팬은 제대로 닦지 않아 까맣게 기름기가 눌어붙었습니다.
<녹취>단속원 : "이거 어디 쓰시는 건데 닦지도 않고 쓰세요?"
<녹취>점주 : "이건 음식 하는 거 아니에요."
냉장고를 열어봤습니다.
원산지와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통에 어묵이 보관돼 있습니다.
<녹취>허용철(주임/서울시 위생과) :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렇게 보관하시면요."
유통기한이 지난 순부두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골목의 한 식당.
주방 한쪽 구석에 손님들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찌개 그릇이 쌓여 있고 바닥 위생상태도 엉망입니다.
서울시가 주택가 이면 도로의 음식점 280십여 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이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유준규(주임/서울시 위생과) : "상대적으로 주택가 이면도로 쪽이 위생 상태가 부실할 것으로 생각이 돼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점검 업소에는 식품 위생 점검 등을 위한 식품 접객 업소 자율점검표가 지급됐습니다.
<인터뷰>유준규(주임/서울시 위생과) : "적발도 중요하겠지만 저희가 작년도에 새로 도입한 자율점검 같은 제도를 설명드리고 영업주분들한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