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구글과 중국 당국이 사이버 테러로 실랑이하는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 사이버 범죄 절반이 중국에서 행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영문 일간지 모스크바 타임스가 보도했다.
러시아 최대 컴퓨터 백신 개발 업체인 카스페르스키 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연례 인터넷 보안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드와이드웹(WWW) 상에서 저질러진 사이버 범죄 7천300만 건 가운데 52%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중국 해커들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해커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그들은 엄청나게 많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백신 업체들이 지난 2년 간 그것을 처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인들의 사이버 범죄 역시 `금메달' 감이라면서 이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순진함과 호기심을 자극해 이들의 친구, 가족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은 지난 12일 중국 내 해커들로부터 공격받자 중국 정부가 검색 결과를 검열, 중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고 미 행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양국이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최대 컴퓨터 백신 개발 업체인 카스페르스키 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연례 인터넷 보안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드와이드웹(WWW) 상에서 저질러진 사이버 범죄 7천300만 건 가운데 52%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중국 해커들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해커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그들은 엄청나게 많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백신 업체들이 지난 2년 간 그것을 처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인들의 사이버 범죄 역시 `금메달' 감이라면서 이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순진함과 호기심을 자극해 이들의 친구, 가족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은 지난 12일 중국 내 해커들로부터 공격받자 중국 정부가 검색 결과를 검열, 중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고 미 행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양국이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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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세계 사이버 범죄 절반은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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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7 19:49:00
미국의 구글과 중국 당국이 사이버 테러로 실랑이하는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 사이버 범죄 절반이 중국에서 행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영문 일간지 모스크바 타임스가 보도했다.
러시아 최대 컴퓨터 백신 개발 업체인 카스페르스키 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연례 인터넷 보안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드와이드웹(WWW) 상에서 저질러진 사이버 범죄 7천300만 건 가운데 52%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중국 해커들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해커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그들은 엄청나게 많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백신 업체들이 지난 2년 간 그것을 처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인들의 사이버 범죄 역시 `금메달' 감이라면서 이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순진함과 호기심을 자극해 이들의 친구, 가족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은 지난 12일 중국 내 해커들로부터 공격받자 중국 정부가 검색 결과를 검열, 중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고 미 행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양국이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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