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영업정지 외환은행 일본 지점 현지 조사

입력 2010.01.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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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외환은행 일본지점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은행 도쿄 지점과 오사카 지점이 영업정지를 당한 이유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직원을 현지에 보냈으며 외환은행 본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일본 금융청은 외환은행의 두 지점에 대해 3개월간 예금과 대출, 송금 등 신규 취급업무를 정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난 2007년 3월 오사카지점이 자금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예금잔액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금감원 측은 외환은행 일본지점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당국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적발됨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내부통제시스템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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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영업정지 외환은행 일본 지점 현지 조사
    • 입력 2010-01-27 20:22:47
    경제
금융감독원이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외환은행 일본지점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은행 도쿄 지점과 오사카 지점이 영업정지를 당한 이유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직원을 현지에 보냈으며 외환은행 본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일본 금융청은 외환은행의 두 지점에 대해 3개월간 예금과 대출, 송금 등 신규 취급업무를 정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난 2007년 3월 오사카지점이 자금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예금잔액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금감원 측은 외환은행 일본지점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당국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적발됨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내부통제시스템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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