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관광객 25명 고립…9명 구조

입력 2010.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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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유명 관광지 마추픽추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고립됐다가 9명이 구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페루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인해 마추픽추를 관광하던 한국인 여행객 25명이 고립됐으며 이 가운데 여성과 노약자 등 9명은 헬기로 구조됐다"며 "나머지 16명은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은 영사를 현지로 급파해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페루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구조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도 안전한 지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국인 관광객들의 신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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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관광객 25명 고립…9명 구조
    • 입력 2010-01-27 22:02:00
    연합뉴스
페루의 유명 관광지 마추픽추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고립됐다가 9명이 구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페루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인해 마추픽추를 관광하던 한국인 여행객 25명이 고립됐으며 이 가운데 여성과 노약자 등 9명은 헬기로 구조됐다"며 "나머지 16명은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은 영사를 현지로 급파해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페루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구조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도 안전한 지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국인 관광객들의 신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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