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 구역 선포 마지막 날…군 예의 주시

입력 2010.01.29 (06:02) 수정 2010.0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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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해상 사격구역을 선포한 마지막 날인 오늘 아직까지 북한의 추가적인 해안포 사격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이 사격 기간으로 선포한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충분히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연평도에서는 오전 8시쯤부터 밤 11시까지 간헐적으로 포성이 청취됐다면서 북한이 어제 하루 연평도 인근 북쪽 해상에서 30여발의 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한편 연평도 해병부대는 북한이 해안포를 처음 발사한 지난 27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포사격 훈련을 기상악화를 이유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군이 훈련을 연기하는 일은 자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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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사격 구역 선포 마지막 날…군 예의 주시
    • 입력 2010-01-29 06:02:09
    • 수정2010-01-29 16:11:18
    정치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해상 사격구역을 선포한 마지막 날인 오늘 아직까지 북한의 추가적인 해안포 사격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이 사격 기간으로 선포한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충분히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연평도에서는 오전 8시쯤부터 밤 11시까지 간헐적으로 포성이 청취됐다면서 북한이 어제 하루 연평도 인근 북쪽 해상에서 30여발의 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한편 연평도 해병부대는 북한이 해안포를 처음 발사한 지난 27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포사격 훈련을 기상악화를 이유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군이 훈련을 연기하는 일은 자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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