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폭발사고…3명 사상

입력 2010.01.29 (0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송현동 동국제강 공장 안 고철 집하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고철 선별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63살 임모 씨와 62살 유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인접 작업장에서 근무 중이던 53살 송모 씨가 파편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대형 자석이 달린 크레인으로 고철 더미 속의 원통형 물체를 옮기던 중 이 물체가 갑자기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인근 군부대의 폭발물 전문 인력을 투입해 화약류나 기타 인화성 물질이 있었는지 등을 정밀 감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작업장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국제강 폭발사고…3명 사상
    • 입력 2010-01-29 06:06:09
    사회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송현동 동국제강 공장 안 고철 집하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고철 선별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63살 임모 씨와 62살 유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인접 작업장에서 근무 중이던 53살 송모 씨가 파편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대형 자석이 달린 크레인으로 고철 더미 속의 원통형 물체를 옮기던 중 이 물체가 갑자기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인근 군부대의 폭발물 전문 인력을 투입해 화약류나 기타 인화성 물질이 있었는지 등을 정밀 감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작업장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