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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점프 완성’ 日 피겨 나섰다
입력 2010.01.29 (11:57) 수정 2010.01.29 (12:30) 연합뉴스
실전에서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점프가 계속 흔들리는 아사다 마오(20)를 위해 일본 선수단 전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는 27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또 트리플 악셀이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경기 전 치른 최종 연습 때까지만 해도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터였기에 아사다에게도, 지켜보던 일본 선수단 관계자 모두에게도 충격이 컸을 수밖에 없다.



26일 첫 공식 연습을 마치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다.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하던 아사다는 올 시즌에만 벌써 다섯 번째 다운그레이드가 나오자 "잘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며 풀이 죽었다.



28일과 29일 치른 프리스케이팅 공식 연습에서 아사다는 내내 어두운 표정이었다. 훈련엔 열심히 임했지만 마음이 흔들리니 점프도 힘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자 다른 선수들의 코치들까지 지원에 나섰다.



스즈키 아키코(25)의 코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나가쿠보 히로시(63) 코치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지 않으려면 트리플 악셀에서 45도를 더 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가쿠보 코치는 일본에서 점프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즈키 아키코 뿐 아니라 이마이 하루카(16)도 함께 봐주는 등 일본 피겨계에서 발이 넓은 지도자다.



일본의 한 스포츠 전문지 기자는 "일본 빙상계는 이번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두 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중 아사다가 가장 중요한 선수인 만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빙상계 사람들이 최대한 조언을 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아침 열린 마지막 공식 연습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여실히 느껴졌다.



아사다가 점프를 성공할 때마다 다른 선수들의 코치 사이에서도 박수가 터져나왔다. 스즈키나 이마이보다도 아사다의 컨디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아사다는 여전히 점프에서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집중적인 관리를 받은 아사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아사다 점프 완성’ 日 피겨 나섰다
    • 입력 2010-01-29 11:57:43
    • 수정2010-01-29 12:30:03
    연합뉴스
실전에서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점프가 계속 흔들리는 아사다 마오(20)를 위해 일본 선수단 전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는 27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또 트리플 악셀이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경기 전 치른 최종 연습 때까지만 해도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터였기에 아사다에게도, 지켜보던 일본 선수단 관계자 모두에게도 충격이 컸을 수밖에 없다.



26일 첫 공식 연습을 마치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다.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하던 아사다는 올 시즌에만 벌써 다섯 번째 다운그레이드가 나오자 "잘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며 풀이 죽었다.



28일과 29일 치른 프리스케이팅 공식 연습에서 아사다는 내내 어두운 표정이었다. 훈련엔 열심히 임했지만 마음이 흔들리니 점프도 힘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자 다른 선수들의 코치들까지 지원에 나섰다.



스즈키 아키코(25)의 코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나가쿠보 히로시(63) 코치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지 않으려면 트리플 악셀에서 45도를 더 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가쿠보 코치는 일본에서 점프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즈키 아키코 뿐 아니라 이마이 하루카(16)도 함께 봐주는 등 일본 피겨계에서 발이 넓은 지도자다.



일본의 한 스포츠 전문지 기자는 "일본 빙상계는 이번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두 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중 아사다가 가장 중요한 선수인 만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빙상계 사람들이 최대한 조언을 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아침 열린 마지막 공식 연습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여실히 느껴졌다.



아사다가 점프를 성공할 때마다 다른 선수들의 코치 사이에서도 박수가 터져나왔다. 스즈키나 이마이보다도 아사다의 컨디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아사다는 여전히 점프에서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집중적인 관리를 받은 아사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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