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 구역 선포 마지막 날…군 예의 주시
입력 2010.01.29 (12:14)
수정 2010.0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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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해상 사격구역을 선포한 마지막 날입니다.
북한의 추가 사격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군은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선포했던 해상 사격구역이 오늘 해제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추가 사격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이 사격기간으로 선포한 마지막 날인 오늘 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선포했던 사격기간이 끝나더라도 백령도 인근에는 오는 3월 29일까지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해 놓은 만큼 다른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에 2백 여 발의 포탄을 발사한데 이어 어제도 연평도쪽 북한 해상과 육지에서 30여발의 포사격을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어제 연평도에서 오전 8시쯤부터 밤 11시까지 간헐적으로 포성이 청취됐다면서 북한이 어제 하루 이 지역에서 30여발의 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평도 해병부대는 북한이 처음으로 포사격을 한 지난 27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사격 훈련을 기상악화를 이유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이 훈련을 연기하는 일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해상 사격구역을 선포한 마지막 날입니다.
북한의 추가 사격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군은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선포했던 해상 사격구역이 오늘 해제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추가 사격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이 사격기간으로 선포한 마지막 날인 오늘 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선포했던 사격기간이 끝나더라도 백령도 인근에는 오는 3월 29일까지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해 놓은 만큼 다른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에 2백 여 발의 포탄을 발사한데 이어 어제도 연평도쪽 북한 해상과 육지에서 30여발의 포사격을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어제 연평도에서 오전 8시쯤부터 밤 11시까지 간헐적으로 포성이 청취됐다면서 북한이 어제 하루 이 지역에서 30여발의 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평도 해병부대는 북한이 처음으로 포사격을 한 지난 27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사격 훈련을 기상악화를 이유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이 훈련을 연기하는 일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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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사격 구역 선포 마지막 날…군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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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9 12:14:41
- 수정2010-01-29 16:11:14
<앵커 멘트>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해상 사격구역을 선포한 마지막 날입니다.
북한의 추가 사격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군은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동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 선포했던 해상 사격구역이 오늘 해제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추가 사격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이 사격기간으로 선포한 마지막 날인 오늘 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선포했던 사격기간이 끝나더라도 백령도 인근에는 오는 3월 29일까지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해 놓은 만큼 다른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에 2백 여 발의 포탄을 발사한데 이어 어제도 연평도쪽 북한 해상과 육지에서 30여발의 포사격을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어제 연평도에서 오전 8시쯤부터 밤 11시까지 간헐적으로 포성이 청취됐다면서 북한이 어제 하루 이 지역에서 30여발의 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평도 해병부대는 북한이 처음으로 포사격을 한 지난 27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사격 훈련을 기상악화를 이유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이 훈련을 연기하는 일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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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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