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 대통령에 박근혜 만나라고 건의”

입력 2010.01.29 (15:20) 수정 2010.0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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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만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대한민국헌정회 초청 포럼에서 한 참석자가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을 주선할 것을 제안하자 두 분이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갈등을 풀어야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고 장기적으로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에 대한 이 대통령의 사과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대통령이 벌써 2번이나 사과했지만 만약 그 사과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더 사과하는게 좋겠다고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경우는 상상도 못해봤지만 국민이 원하지 않고 국회가 원하지 않으면 원안대로 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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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29 15:20:12
    • 수정2010-01-29 16:08:32
    정치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만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대한민국헌정회 초청 포럼에서 한 참석자가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을 주선할 것을 제안하자 두 분이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갈등을 풀어야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고 장기적으로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에 대한 이 대통령의 사과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대통령이 벌써 2번이나 사과했지만 만약 그 사과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더 사과하는게 좋겠다고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경우는 상상도 못해봤지만 국민이 원하지 않고 국회가 원하지 않으면 원안대로 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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