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강사 납치해 재계약 강요 학원대표 등 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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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SAT 유명강사를 납치하고 재계약을 강요한 혐의로 강남지역 SAT전문학원 대표 40살 이 모씨 등 9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쯤 경기도 안성시 모 별장으로 SAT 유명 학원강사 손 모씨를 납치해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재계약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스타강사로 꼽히는 손씨가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는 의사를 밝히자 납치해 협박한 뒤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행에 가담한 2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며, 범행을 주도한 이씨 등 2명은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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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강사 납치해 재계약 강요 학원대표 등 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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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9 18:35:13
- 수정2010-01-29 19:05:47
서울지방경찰청은 SAT 유명강사를 납치하고 재계약을 강요한 혐의로 강남지역 SAT전문학원 대표 40살 이 모씨 등 9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쯤 경기도 안성시 모 별장으로 SAT 유명 학원강사 손 모씨를 납치해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재계약서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스타강사로 꼽히는 손씨가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는 의사를 밝히자 납치해 협박한 뒤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행에 가담한 2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며, 범행을 주도한 이씨 등 2명은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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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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