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한국 대표 걸작!

입력 2010.01.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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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한국 대표 화가들의 걸작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위대한 예술성을 느껴 보시죠.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중섭, 김환기, 도상봉, 이응노, 황주리, 이만익......

일일이 다 거명하기 힘든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68명의 작품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거칠면서도 힘찬 붓질이 역동적인 이중섭의 '소' 그림.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의 작가 김창열.

대표작 로봇 시리즈와 함께 백남준은 화려한 호랑이 비디오 아트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단순한 선과 점으로 여백의 미를 추구한 이우환의 작품은 한 점에 10억 원을 호가하는, 세계 미술 시장의 인기 아이템입니다.

<인터뷰>양찬제(갤러리 현대 기획실장) : "이중섭ㆍ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비롯하여 백남준 선생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미술의 전체적인 흐름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원로 거장들의 바통을 이어 받은 4,50대 중견 화가들은 우리 미술의 현 주소를 가늠케 합니다.

김덕용, 홍경택 등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를 조화롭고 개성 있게 담은 작가들이 해외 무대로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상업 공간의 문을 열었던 한 대형 화랑이 야심차게 마련한 이번 전시는 관객들을 명화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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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한국 대표 걸작!
    • 입력 2010-01-29 22:01:43
    뉴스 9
<앵커 멘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한국 대표 화가들의 걸작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위대한 예술성을 느껴 보시죠.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중섭, 김환기, 도상봉, 이응노, 황주리, 이만익...... 일일이 다 거명하기 힘든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68명의 작품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거칠면서도 힘찬 붓질이 역동적인 이중섭의 '소' 그림.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의 작가 김창열. 대표작 로봇 시리즈와 함께 백남준은 화려한 호랑이 비디오 아트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단순한 선과 점으로 여백의 미를 추구한 이우환의 작품은 한 점에 10억 원을 호가하는, 세계 미술 시장의 인기 아이템입니다. <인터뷰>양찬제(갤러리 현대 기획실장) : "이중섭ㆍ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비롯하여 백남준 선생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미술의 전체적인 흐름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원로 거장들의 바통을 이어 받은 4,50대 중견 화가들은 우리 미술의 현 주소를 가늠케 합니다. 김덕용, 홍경택 등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를 조화롭고 개성 있게 담은 작가들이 해외 무대로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상업 공간의 문을 열었던 한 대형 화랑이 야심차게 마련한 이번 전시는 관객들을 명화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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