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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바르네타, ‘알프스 황금세대’ 중심 (31)
입력 2010.01.31 (09:33) 수정 2010.01.31 (09:45) 연합뉴스
트란퀼로 바르네타(25.레버쿠젠)는 스위스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이고 실제로 모든 빅매치를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하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뛰면서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눈부시다.



플레이메이커로서 승부근성이 강하고 드리블 스피드가 빠르며 크로스의 타이밍도 절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야가 넓어 공격진에 감각적인 패스를 잘 전달하지만 스스로 골을 결정하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다.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4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돕고 있다.



바르네타는 스위스가 재건 노력을 기울이던 2002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황금세대’의 주축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대대로 성인 대표팀의 기둥으로 성장해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바르네타는 프랑스, 토고, 한국으로 이어지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고 토고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쐐기골도 터뜨렸다.



하지만 전후반을 0-0으로 비겨 승부차기로 접어든 우크라이나와 16강전에서 두 번째 키커로 나와 골 기회에서 작아진다는 지적처럼 크로스바 위로 홈런을 날리고 말았다.



앞뒤로 나왔던 동료 키커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는 바람에 `독박’은 면했지만 아직도 바르네타 개인에게는 최악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활약이 대단했던 것은 사실이라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최우수 젊은 선수’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바르네타는 독일월드컵 이후 스위스의 엔진으로 입지를 굳혔기 때문에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와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도 전 경기에 출전했다.



레버쿠젠에서도 기량이 최고조에서 달해 작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풀럼, 아스톤 빌라 등이 영입을 타진하기도 했다.



스위스가 강호로 군림하던 1950년대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바르네타의 활약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움직임은 4년 전보다 더 많은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바르네타, ‘알프스 황금세대’ 중심 (31)
    • 입력 2010-01-31 09:33:39
    • 수정2010-01-31 09:45:31
    연합뉴스
트란퀼로 바르네타(25.레버쿠젠)는 스위스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이고 실제로 모든 빅매치를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하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뛰면서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눈부시다.



플레이메이커로서 승부근성이 강하고 드리블 스피드가 빠르며 크로스의 타이밍도 절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야가 넓어 공격진에 감각적인 패스를 잘 전달하지만 스스로 골을 결정하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다.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4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돕고 있다.



바르네타는 스위스가 재건 노력을 기울이던 2002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황금세대’의 주축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대대로 성인 대표팀의 기둥으로 성장해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바르네타는 프랑스, 토고, 한국으로 이어지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고 토고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쐐기골도 터뜨렸다.



하지만 전후반을 0-0으로 비겨 승부차기로 접어든 우크라이나와 16강전에서 두 번째 키커로 나와 골 기회에서 작아진다는 지적처럼 크로스바 위로 홈런을 날리고 말았다.



앞뒤로 나왔던 동료 키커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는 바람에 `독박’은 면했지만 아직도 바르네타 개인에게는 최악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활약이 대단했던 것은 사실이라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최우수 젊은 선수’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바르네타는 독일월드컵 이후 스위스의 엔진으로 입지를 굳혔기 때문에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와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도 전 경기에 출전했다.



레버쿠젠에서도 기량이 최고조에서 달해 작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풀럼, 아스톤 빌라 등이 영입을 타진하기도 했다.



스위스가 강호로 군림하던 1950년대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바르네타의 활약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움직임은 4년 전보다 더 많은 조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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