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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피습’ 토고, 오히려 중징계 논란
입력 2010.01.31 (09:42) 수정 2010.01.31 (09:51) 연합뉴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총격 피해로 네이션스컵 불참을 결정했던 토고 축구대표팀에 앞으로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CAF는 토고 정부의 정치적 간섭을 이유로 토고 대표팀에 네이션스컵 2회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또한 토고축구협회에는 5만 달러의 벌금을 물렸다.



CAF는 성명을 통해 "선수들은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토고 정부가 대표팀 철수를 결정했다. 정치적 결정이 CAF와 네이션스컵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한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가나, 부르키나파소와 2조에 속했던 토고 대표팀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전지훈련지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2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앙골라로 들어가다 국경도시 카빈다에서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코치와 미디어 담당관, 버스 운전기사 등 세 명이 숨지고, 선수 여럿이 다쳐 결국 토고는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토고 정부는 CAF의 징계 결정에 재심 청구 등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반발했다.



토고 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도세비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총탄을 맞은 선수들과 한팀이고, 더는 축구를 할 수 없었다. 토고는 CAF의 징계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고 정부와는 별도로 총격 피해 사망자 가족도 CAF와 앙골라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총격 피습’ 토고, 오히려 중징계 논란
    • 입력 2010-01-31 09:42:53
    • 수정2010-01-31 09:51:09
    연합뉴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총격 피해로 네이션스컵 불참을 결정했던 토고 축구대표팀에 앞으로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CAF는 토고 정부의 정치적 간섭을 이유로 토고 대표팀에 네이션스컵 2회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또한 토고축구협회에는 5만 달러의 벌금을 물렸다.



CAF는 성명을 통해 "선수들은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토고 정부가 대표팀 철수를 결정했다. 정치적 결정이 CAF와 네이션스컵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한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가나, 부르키나파소와 2조에 속했던 토고 대표팀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전지훈련지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2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앙골라로 들어가다 국경도시 카빈다에서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코치와 미디어 담당관, 버스 운전기사 등 세 명이 숨지고, 선수 여럿이 다쳐 결국 토고는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토고 정부는 CAF의 징계 결정에 재심 청구 등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반발했다.



토고 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도세비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총탄을 맞은 선수들과 한팀이고, 더는 축구를 할 수 없었다. 토고는 CAF의 징계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고 정부와는 별도로 총격 피해 사망자 가족도 CAF와 앙골라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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