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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첫 멀티 골’…외신도 극찬
입력 2010.01.31 (09:53) 수정 2010.01.31 (09:54)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골을 몰아친 박주영(25)에게 외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영은 31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7,8호 골을 연달아 터뜨려 팀의 3-2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2008년부터 프랑스에서 뛴 박주영이 한 경기에 두 골 이상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프랑스 진출 첫해였던 2008-2009시즌에 기록했던 5골, 5도움 등 공격포인트 10점을 훌쩍 뛰어넘은 8골, 3도움의 성적을 전체 38라운드 가운데 22라운드까지 마친 시점에서 이미 달성했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최근 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39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4위까지 올라섰다.



아직 22라운드를 마치지 않은 리옹과 오세르(이상 승점36)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유동적이지만 2위 몽펠리에(승점42)도 사정권에 두고 있을 정도로 선두권 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AFP통신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박주영의 활약으로 모나코가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박주영의 두 골이 모나코가 최근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리는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날에도 AFP통신은 "박주영과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 브라질 출신 네네가 이번 시즌 모나코에서 두드러진 선수들"이라며 박주영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2008년 모나코가 박주영을 스카우트할 당시 책임자였던 장 프티의 말을 인용해 "우리는 두 명의 공격수가 필요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박주영이었다. 영입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결과는 옳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주영이 인터뷰 때 항상 ’한국 말밖에 할 줄 모른다’고 말하지만 실제 팀내에서는 선수들과 영어, 프랑스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며 "그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한다. 아주 명석한 선수"라는 팀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도 이날 박주영의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주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최근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박주영의 물오른 활약에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주전 공격수의 한 자리는 박주영이 일찌감치 예약한 분위기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최근 "헤딩 능력도 좋고 득점까지 잘하는 스트라이커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러 능력을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따져야 한다"고 구상을 밝힌 만큼 25일 프랑스컵 리옹과 경기에서 헤딩골, 이날은 머리와 발로 한 골씩 뽑아낸 박주영을 빼고는 조합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AFP통신은 "모나코가 박주영과 계약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고 30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발표된 내용으로 세부 조건까지 조율을 끝내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는 내용으로 보인다.



구단 고문을 맡고 있는 프티는 "박주영은 빅 클럽에서 뛰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부상 없이 팀에 최선을 다하려고 할 것"이라며 "박주영은 정신력이 강해 포기할 줄 모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 박주영 ‘첫 멀티 골’…외신도 극찬
    • 입력 2010-01-31 09:53:40
    • 수정2010-01-31 09:54:42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골을 몰아친 박주영(25)에게 외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영은 31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7,8호 골을 연달아 터뜨려 팀의 3-2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2008년부터 프랑스에서 뛴 박주영이 한 경기에 두 골 이상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프랑스 진출 첫해였던 2008-2009시즌에 기록했던 5골, 5도움 등 공격포인트 10점을 훌쩍 뛰어넘은 8골, 3도움의 성적을 전체 38라운드 가운데 22라운드까지 마친 시점에서 이미 달성했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최근 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39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4위까지 올라섰다.



아직 22라운드를 마치지 않은 리옹과 오세르(이상 승점36)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유동적이지만 2위 몽펠리에(승점42)도 사정권에 두고 있을 정도로 선두권 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AFP통신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박주영의 활약으로 모나코가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박주영의 두 골이 모나코가 최근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리는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날에도 AFP통신은 "박주영과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 브라질 출신 네네가 이번 시즌 모나코에서 두드러진 선수들"이라며 박주영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2008년 모나코가 박주영을 스카우트할 당시 책임자였던 장 프티의 말을 인용해 "우리는 두 명의 공격수가 필요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박주영이었다. 영입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결과는 옳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주영이 인터뷰 때 항상 ’한국 말밖에 할 줄 모른다’고 말하지만 실제 팀내에서는 선수들과 영어, 프랑스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며 "그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한다. 아주 명석한 선수"라는 팀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도 이날 박주영의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주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최근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박주영의 물오른 활약에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주전 공격수의 한 자리는 박주영이 일찌감치 예약한 분위기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최근 "헤딩 능력도 좋고 득점까지 잘하는 스트라이커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러 능력을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따져야 한다"고 구상을 밝힌 만큼 25일 프랑스컵 리옹과 경기에서 헤딩골, 이날은 머리와 발로 한 골씩 뽑아낸 박주영을 빼고는 조합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AFP통신은 "모나코가 박주영과 계약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고 30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발표된 내용으로 세부 조건까지 조율을 끝내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는 내용으로 보인다.



구단 고문을 맡고 있는 프티는 "박주영은 빅 클럽에서 뛰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부상 없이 팀에 최선을 다하려고 할 것"이라며 "박주영은 정신력이 강해 포기할 줄 모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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