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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남 F1, 숙박시설 확보 전쟁
입력 2010.01.31 (13:05) 연합뉴스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앞두고 대회기간에 숙박시설을 확보하려는 문의가 벌써부터 빗발치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여행업체들로부터 객실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경주장 인근 호텔 등 숙박업소와 전남도에 쇄도하고 있다.



일부 국내 여행업체는 작년 여름부터 객실예약 문의를 해 왔으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서도 사전예약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특히 한 여행사의 대행업체는 F1미디어 관계자들과 해외 VIP고객들의 모집을 이미 마치고 경주장과 가까운 목포 시내에 객실 500여개를 확보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대회 개최에 앞서 숙박시설을 확보하려는 ’전쟁’이 시작됐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F1팀과 FIA(국제자동차연맹) 등 F1대회 직접 관계자 1만1천여명에게 필요한 호텔급 4천3백여 객실을 우선 확보해 주기로 하고 지역 숙박업체와 협의 중이다.



우선 광주ㆍ전남지역의 호텔 객실 중 사용가능한 2천900개와 F1경주장 인근 지역 호텔급 모텔 중에서 선별해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외국어 통역과 식사문제는 숙소 인근 주요 식당을 외국인용으로 지정하거나 출장식 뷔페를 운영하고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일반 관람객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약 3만6천여 객실은 오는 3월말 F1티켓 발매에 맞춰 광주ㆍ전남 지역 숙박시설들을 상대로 온라인 숙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예약과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이 비교적 우수한 곳에 대해서는 ’F1 인(inn)’으로 지정해 외국인에 대한 조식 제공과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홈스테이’나 ’F1캠핑촌’ 등 대안 숙박시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급시설 숙박을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서울, 제주 등의 호텔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수요를 분산하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수송대책도 수립하고 있다.



주동식 대회지원본부장은 "F1대회가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할 것이다"며 "현재 부족한 숙박시설은 향후 1-2년 동안 새로운 숙박시설이 생길 것이므로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0월 전남 F1, 숙박시설 확보 전쟁
    • 입력 2010-01-31 13:05:24
    연합뉴스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앞두고 대회기간에 숙박시설을 확보하려는 문의가 벌써부터 빗발치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여행업체들로부터 객실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경주장 인근 호텔 등 숙박업소와 전남도에 쇄도하고 있다.



일부 국내 여행업체는 작년 여름부터 객실예약 문의를 해 왔으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서도 사전예약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특히 한 여행사의 대행업체는 F1미디어 관계자들과 해외 VIP고객들의 모집을 이미 마치고 경주장과 가까운 목포 시내에 객실 500여개를 확보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대회 개최에 앞서 숙박시설을 확보하려는 ’전쟁’이 시작됐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F1팀과 FIA(국제자동차연맹) 등 F1대회 직접 관계자 1만1천여명에게 필요한 호텔급 4천3백여 객실을 우선 확보해 주기로 하고 지역 숙박업체와 협의 중이다.



우선 광주ㆍ전남지역의 호텔 객실 중 사용가능한 2천900개와 F1경주장 인근 지역 호텔급 모텔 중에서 선별해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외국어 통역과 식사문제는 숙소 인근 주요 식당을 외국인용으로 지정하거나 출장식 뷔페를 운영하고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일반 관람객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약 3만6천여 객실은 오는 3월말 F1티켓 발매에 맞춰 광주ㆍ전남 지역 숙박시설들을 상대로 온라인 숙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예약과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이 비교적 우수한 곳에 대해서는 ’F1 인(inn)’으로 지정해 외국인에 대한 조식 제공과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홈스테이’나 ’F1캠핑촌’ 등 대안 숙박시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급시설 숙박을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서울, 제주 등의 호텔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수요를 분산하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수송대책도 수립하고 있다.



주동식 대회지원본부장은 "F1대회가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할 것이다"며 "현재 부족한 숙박시설은 향후 1-2년 동안 새로운 숙박시설이 생길 것이므로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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