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하승진, 올스타전 결장

입력 2010.01.31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매직팀의 베스트 5에 선발됐던 하승진(25.KCC)이 출전하지 못했다.

 


하승진은 전날 1년차 팀과 대결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KCC 관계자는 "23일 안양 KT&G와 경기 때 다쳤던 곳이라 1일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4대 프로스포츠 단체장 모두 참석



이날 올스타전에는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모두 참석했다.



전반에 코트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한 이들 프로스포츠 단체장들은 전육 KBL 총재에게 야구 방망이, 축구공, 배구공 등을 선물했고 KBL은 이를 사랑의 자선 바자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 시구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함지훈, 남성팬 볼에 키스



드림팀의 주전 센터 함지훈(26.모비스)이 남성팬의 볼에 키스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시작에 앞서 팬들이 미리 신청한 요구 사항을 하나씩 들어주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함지훈은 '팬의 볼에 키스'를 하는 임무를 받게 됐다. 그러나 등장한 팬은 건장한 남성팬으로 함지훈은 쑥스런 미소 속에 임무를 완수했다.



반면 이상민(38.삼성)은 여성 팬에게 '프리 허그'로 팬 서비스를 했고 김주성(31.동부)과 김민수(28.SK)는 멋진 댄스 솜씨를 과시했다. 강병현(25.KCC)은 노래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사상 첫 공동 덩크슛 왕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에서 이승준(32.삼성)과 김경언(21.SK)이 사상 첫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덩크슛 부문은 2002-2003시즌까지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1명의 우승자만 가리다가 2003-2004시즌부터 국내와 외국 선수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정해왔다.



해마다 국내와 외국 선수 1명씩이던 덩크슛 챔피언이 국내 선수 2명으로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씩 받게 되는데 KBL 관계자는 "공동 우승이 나왔지만 상금은 개인당 100만 원씩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아리 부상’ 하승진, 올스타전 결장
    • 입력 2010-01-31 15:56:29
    연합뉴스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매직팀의 베스트 5에 선발됐던 하승진(25.KCC)이 출전하지 못했다.
 

하승진은 전날 1년차 팀과 대결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KCC 관계자는 "23일 안양 KT&G와 경기 때 다쳤던 곳이라 1일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4대 프로스포츠 단체장 모두 참석

이날 올스타전에는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모두 참석했다.

전반에 코트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한 이들 프로스포츠 단체장들은 전육 KBL 총재에게 야구 방망이, 축구공, 배구공 등을 선물했고 KBL은 이를 사랑의 자선 바자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 시구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함지훈, 남성팬 볼에 키스

드림팀의 주전 센터 함지훈(26.모비스)이 남성팬의 볼에 키스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시작에 앞서 팬들이 미리 신청한 요구 사항을 하나씩 들어주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함지훈은 '팬의 볼에 키스'를 하는 임무를 받게 됐다. 그러나 등장한 팬은 건장한 남성팬으로 함지훈은 쑥스런 미소 속에 임무를 완수했다.

반면 이상민(38.삼성)은 여성 팬에게 '프리 허그'로 팬 서비스를 했고 김주성(31.동부)과 김민수(28.SK)는 멋진 댄스 솜씨를 과시했다. 강병현(25.KCC)은 노래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사상 첫 공동 덩크슛 왕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에서 이승준(32.삼성)과 김경언(21.SK)이 사상 첫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덩크슛 부문은 2002-2003시즌까지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1명의 우승자만 가리다가 2003-2004시즌부터 국내와 외국 선수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정해왔다.

해마다 국내와 외국 선수 1명씩이던 덩크슛 챔피언이 국내 선수 2명으로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씩 받게 되는데 KBL 관계자는 "공동 우승이 나왔지만 상금은 개인당 100만 원씩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