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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통령, 친구 딸과 혼외자 출산 논란
입력 2010.01.31 (17:35) 연합뉴스
일부다처주의자인 제이콥 주마(68)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친구 딸과의 혼외정사로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31일 남아공 일간지 더 타임스의 일요판 보도에 따르면 은행 마케팅 부서의 이벤트 매니저로 일하는 소노노 코자(39)가 지난해 10월 주마 대통령의 딸을 출산했으며, 탄데킬레 마티나 주마라는 이름으로 출생 신고를 마쳤다.

이 여성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혼녀로,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 회장, 프로축구 올랜도 파이어리츠의 구단주인 남아공 축구계의 거물 어빈 코자(62)의 딸이기도 하다.

특히 주마 대통령과 코자는 6살의 연령차에도 불구, 오랜 친구 관계를 유지해온 사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주마 대통령과 코자의 딸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사실 확인 요청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전화를 끊었으며,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주마 대통령은 자신의 출신 부족인 줄루족 전통에 따라 일부다처제를 추종, 이달 초 30세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는 등 지금까지 5번 결혼해 이혼 또는 사별한 부인을 제외하고 3명의 공식 퍼스트레이디를 두고 있다.

또 신부 몸값을 이미 지급한 약혼녀 외에 수 명의 여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현지 신문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아공 대통령실이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주마 대통령의 프로필에 따르면 자녀가 모두 19명에 이른다.

앞서 주마 대통령은 지난 2006년 민주화 동지의 딸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 남아공 대통령, 친구 딸과 혼외자 출산 논란
    • 입력 2010-01-31 17:35:07
    연합뉴스
일부다처주의자인 제이콥 주마(68)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친구 딸과의 혼외정사로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31일 남아공 일간지 더 타임스의 일요판 보도에 따르면 은행 마케팅 부서의 이벤트 매니저로 일하는 소노노 코자(39)가 지난해 10월 주마 대통령의 딸을 출산했으며, 탄데킬레 마티나 주마라는 이름으로 출생 신고를 마쳤다.

이 여성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혼녀로,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 회장, 프로축구 올랜도 파이어리츠의 구단주인 남아공 축구계의 거물 어빈 코자(62)의 딸이기도 하다.

특히 주마 대통령과 코자는 6살의 연령차에도 불구, 오랜 친구 관계를 유지해온 사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주마 대통령과 코자의 딸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사실 확인 요청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전화를 끊었으며,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주마 대통령은 자신의 출신 부족인 줄루족 전통에 따라 일부다처제를 추종, 이달 초 30세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는 등 지금까지 5번 결혼해 이혼 또는 사별한 부인을 제외하고 3명의 공식 퍼스트레이디를 두고 있다.

또 신부 몸값을 이미 지급한 약혼녀 외에 수 명의 여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현지 신문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아공 대통령실이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주마 대통령의 프로필에 따르면 자녀가 모두 19명에 이른다.

앞서 주마 대통령은 지난 2006년 민주화 동지의 딸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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