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자와 “2차 조사 받았다, 형사처벌시 사퇴”

입력 2010.02.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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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의 최대실세인 민주당 오자와 간사장은 자신의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2차 조사를 받았다고 밝히고, 형사처벌될 경우 사퇴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31일 검찰청사가 아닌 도쿄시내의 호텔에서 또다시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2차 검찰조사에서도 지난 2004년 구입한 토지대금의 출처에 대해 추궁을 받았으며, 자신의 개인자산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이와 관련해 공정한 수사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협력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수사에 협조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이어 자신이 형사책임을 지는 사태가 발생하면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이 기소할 경우엔 간사장직에서 사퇴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그러나 자신은 부정한 돈을 받은 일이 전혀 없다며, 결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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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자와 “2차 조사 받았다, 형사처벌시 사퇴”
    • 입력 2010-02-02 06:11:10
    국제
일본 정계의 최대실세인 민주당 오자와 간사장은 자신의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2차 조사를 받았다고 밝히고, 형사처벌될 경우 사퇴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31일 검찰청사가 아닌 도쿄시내의 호텔에서 또다시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2차 검찰조사에서도 지난 2004년 구입한 토지대금의 출처에 대해 추궁을 받았으며, 자신의 개인자산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이와 관련해 공정한 수사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협력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수사에 협조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이어 자신이 형사책임을 지는 사태가 발생하면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이 기소할 경우엔 간사장직에서 사퇴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그러나 자신은 부정한 돈을 받은 일이 전혀 없다며, 결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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