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 재착륙 유인탐사 중단 논란

입력 2010.02.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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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2011회계연도 예산에 유인 우주탐사 '컨스텔레이션'계획에 대한 예산을 포함시키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계획은 미국이 오는 2020년까지 다시 달에 우주인을 보내 탐사를 벌인다는 계획으로, 2003년 컬럼비아 우주 왕복선 참사 후 당시 부시 대통령이 결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예산안에서 제외되면서 미국의 달 재착륙 계획은 취소 또는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우주인을 우주정거장에 보내는 발사체 관련 사업을 민간 상업부문으로 이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비용을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정부의 이 같은 지원 중단에 대해 미국의 유인 우주비행의 미래에 대한 죽음의 행진이 시작된 것이라며 공화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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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달 재착륙 유인탐사 중단 논란
    • 입력 2010-02-02 06:11:11
    국제
오바마 대통령이 2011회계연도 예산에 유인 우주탐사 '컨스텔레이션'계획에 대한 예산을 포함시키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계획은 미국이 오는 2020년까지 다시 달에 우주인을 보내 탐사를 벌인다는 계획으로, 2003년 컬럼비아 우주 왕복선 참사 후 당시 부시 대통령이 결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예산안에서 제외되면서 미국의 달 재착륙 계획은 취소 또는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우주인을 우주정거장에 보내는 발사체 관련 사업을 민간 상업부문으로 이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비용을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정부의 이 같은 지원 중단에 대해 미국의 유인 우주비행의 미래에 대한 죽음의 행진이 시작된 것이라며 공화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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