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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폭탄공격…성지순례자 54명 사망
입력 2010.02.02 (06:11) 국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지 순례자들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으로 5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내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바그다드 북부 샤브 인근 지역에서 한 여성이 전통 의상 속에 폭탄을 숨긴 뒤 시아파 순례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순례객들은 시아파 성일인 '아슈라' 이후 40일 간의 추모기간이 끝나는 날인 '아르바인'을 기념해, 이라크 시아파 성지인 카르바라로 성지 순례를 떠나려던 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슈라는 이슬람 창시자인 마호메트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이 전장에서 처형된 날을 애도하는 시아파 최대의 행사인데, 매년 아르바인을 전후해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기승을 부리곤 했습니다.
  • 이라크 폭탄공격…성지순례자 54명 사망
    • 입력 2010-02-02 06:11:12
    국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지 순례자들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으로 5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내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바그다드 북부 샤브 인근 지역에서 한 여성이 전통 의상 속에 폭탄을 숨긴 뒤 시아파 순례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순례객들은 시아파 성일인 '아슈라' 이후 40일 간의 추모기간이 끝나는 날인 '아르바인'을 기념해, 이라크 시아파 성지인 카르바라로 성지 순례를 떠나려던 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슈라는 이슬람 창시자인 마호메트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이 전장에서 처형된 날을 애도하는 시아파 최대의 행사인데, 매년 아르바인을 전후해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기승을 부리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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