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무위 “추미애 징계 당원정지 2개월”

입력 2010.02.02 (06:11) 수정 2010.0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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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연말 노동관계법을 강행 처리한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대해 당원 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최고위원들과 당소속 상임위원장들로 구성된 당무위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이 당론을 어긴 채 노동관계법을 강행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회의장 입장을 막은 점을 감안해 이같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추 위원장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1년 처분을 내렸지만, 당내에서 당원 자격 정지 1년 처분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제시돼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징계처분에 대해 추미애 위원장은 광주 광역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징계를 고집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징계에 개의치 않고 국민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만 보고 일관되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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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무위 “추미애 징계 당원정지 2개월”
    • 입력 2010-02-02 06:11:18
    • 수정2010-02-02 14:34:01
    정치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연말 노동관계법을 강행 처리한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대해 당원 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최고위원들과 당소속 상임위원장들로 구성된 당무위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이 당론을 어긴 채 노동관계법을 강행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회의장 입장을 막은 점을 감안해 이같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추 위원장에 대해 당원 자격 정지 1년 처분을 내렸지만, 당내에서 당원 자격 정지 1년 처분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제시돼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징계처분에 대해 추미애 위원장은 광주 광역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징계를 고집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징계에 개의치 않고 국민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만 보고 일관되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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