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취업난 만큼이나 기업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하는데요,
지역의 한 대학이 전공과목 이수학점을 50%나 올리는 파격적인 전공교육 강화책을 내놨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자를 채용할 때 기업체의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는 신입 사원의 전공지식과 실무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아예 공대 재학생 중 입사 희망자를 미리 뽑아 교육한 뒤 채용하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소평진(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 "전공과목을 내실있게 배워 온 사람이 입사 뒤 적응 빠르고 재교육 비용도 적어..."
이같은 대학교육의 불신 해소를 위해 금오공대가 졸업에 필요한 전공 필수학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 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부터 기존 65점에서 90점으로 높일 예정입니다.
<인터뷰>임은기(교수/금오공대 교수) : "학점 잘 나오는 것만 들으니까 회사 들어가서도 모자람을 많이 느껴서..."
기업들은 일단 전공 학습량이 늘어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수학점 뿐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우형식(금오공대 총장) :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전공으로 확대, 제도적 지원책 마련할 것.."
금오공대의 이번 전공학점 상향책이 기업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취업난 만큼이나 기업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하는데요,
지역의 한 대학이 전공과목 이수학점을 50%나 올리는 파격적인 전공교육 강화책을 내놨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자를 채용할 때 기업체의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는 신입 사원의 전공지식과 실무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아예 공대 재학생 중 입사 희망자를 미리 뽑아 교육한 뒤 채용하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소평진(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 "전공과목을 내실있게 배워 온 사람이 입사 뒤 적응 빠르고 재교육 비용도 적어..."
이같은 대학교육의 불신 해소를 위해 금오공대가 졸업에 필요한 전공 필수학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 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부터 기존 65점에서 90점으로 높일 예정입니다.
<인터뷰>임은기(교수/금오공대 교수) : "학점 잘 나오는 것만 들으니까 회사 들어가서도 모자람을 많이 느껴서..."
기업들은 일단 전공 학습량이 늘어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수학점 뿐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우형식(금오공대 총장) :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전공으로 확대, 제도적 지원책 마련할 것.."
금오공대의 이번 전공학점 상향책이 기업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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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전공 교육 강화…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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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2 06:59:50
<앵커 멘트>
취업난 만큼이나 기업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하는데요,
지역의 한 대학이 전공과목 이수학점을 50%나 올리는 파격적인 전공교육 강화책을 내놨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자를 채용할 때 기업체의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는 신입 사원의 전공지식과 실무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아예 공대 재학생 중 입사 희망자를 미리 뽑아 교육한 뒤 채용하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소평진(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 "전공과목을 내실있게 배워 온 사람이 입사 뒤 적응 빠르고 재교육 비용도 적어..."
이같은 대학교육의 불신 해소를 위해 금오공대가 졸업에 필요한 전공 필수학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 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부터 기존 65점에서 90점으로 높일 예정입니다.
<인터뷰>임은기(교수/금오공대 교수) : "학점 잘 나오는 것만 들으니까 회사 들어가서도 모자람을 많이 느껴서..."
기업들은 일단 전공 학습량이 늘어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수학점 뿐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우형식(금오공대 총장) : "소프트웨어에서 다른 전공으로 확대, 제도적 지원책 마련할 것.."
금오공대의 이번 전공학점 상향책이 기업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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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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