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제조업지수 호조에 큰 폭 상승

입력 2010.02.02 (06:59) 수정 2010.02.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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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5년 5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습니다.

제조업이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8.4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도 뛰어넘은 5년 5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이보다 아래면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제조업 지수는 지난해 8월, 50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셉니다.

전문가들은 회복세가 미지근한 미국 경제에서 제조업만큼은 뜨거운 곳이라며 제조업이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다며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개인소득도 0.4% 증가하고 지출도 0.2%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뉴욕증시는 오랫만에 많이 뛰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18포인트, 1.1% 오른 만 18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1.1%, S&P500은 1.4%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값도 상승세로 모두 2%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은 뉴욕증시의 상승 원동력이 소진됐다는 분석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 덕분에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64%나 급등했지만 이제는 이같은 탄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최근 증시의 소강국면을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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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제조업지수 호조에 큰 폭 상승
    • 입력 2010-02-02 06:59:53
    • 수정2010-02-02 07:09: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5년 5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습니다. 제조업이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8.4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도 뛰어넘은 5년 5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이보다 아래면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제조업 지수는 지난해 8월, 50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셉니다. 전문가들은 회복세가 미지근한 미국 경제에서 제조업만큼은 뜨거운 곳이라며 제조업이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다며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개인소득도 0.4% 증가하고 지출도 0.2%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뉴욕증시는 오랫만에 많이 뛰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18포인트, 1.1% 오른 만 18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1.1%, S&P500은 1.4%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값도 상승세로 모두 2%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은 뉴욕증시의 상승 원동력이 소진됐다는 분석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 덕분에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64%나 급등했지만 이제는 이같은 탄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최근 증시의 소강국면을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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