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말하는’ 진단서 나온다
입력 2010.02.02 (07:14)
수정 2010.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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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은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를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말하는' 처방전 및 진단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글자를 읽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처방전과 진단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국립의료원은 지난달 중순 `보이스아이(Voice-Eye) 음성출력기'를 도입해 병원정보시스템에 적용시켰다.
환자나 내원객이 처방전, 진단서를 발급받으면서 처방전이나 진단서 오른쪽 상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갖다 대면 그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국립의료원은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재출범하는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시각장애인은 약 22만8천명으로 이중 인쇄물 정보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1∼2급 시각장애인 수는 4만명 정도"라며 "다른 병원에도 시각장애인들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서비스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하는' 처방전 및 진단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글자를 읽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처방전과 진단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국립의료원은 지난달 중순 `보이스아이(Voice-Eye) 음성출력기'를 도입해 병원정보시스템에 적용시켰다.
환자나 내원객이 처방전, 진단서를 발급받으면서 처방전이나 진단서 오른쪽 상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갖다 대면 그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국립의료원은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재출범하는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시각장애인은 약 22만8천명으로 이중 인쇄물 정보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1∼2급 시각장애인 수는 4만명 정도"라며 "다른 병원에도 시각장애인들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서비스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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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2-02 11:05:05
국립의료원은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를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말하는' 처방전 및 진단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글자를 읽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처방전과 진단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국립의료원은 지난달 중순 `보이스아이(Voice-Eye) 음성출력기'를 도입해 병원정보시스템에 적용시켰다.
환자나 내원객이 처방전, 진단서를 발급받으면서 처방전이나 진단서 오른쪽 상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갖다 대면 그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국립의료원은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재출범하는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시각장애인은 약 22만8천명으로 이중 인쇄물 정보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1∼2급 시각장애인 수는 4만명 정도"라며 "다른 병원에도 시각장애인들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서비스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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