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활 알린 대단한 ‘시즌 첫 골’

입력 2010.02.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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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말 오랜만에 터졌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박지성이 마침내 올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오랜 침묵끝에 부활을 알린 골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집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볼키핑에 이은 단독 질주.

부활을 알리기에 5초면 충분했습니다.

박지성은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골로 돌아 왔습니다.

지난해 5월 미들즈브러전이후 9개월여만이자, 올시즌 첫 골.

평소 같으면 루니에게 패스를 할만도 했지만,골에대한 집념도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오늘 득점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호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시즌내내 밀렸던 주전경쟁에서 반전의 기회도 잡았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칠도 모르고 뛰었다’ 라는 평가와 함께 박지성에게 팀내 3번째인 평점 7점을 줬습니다.

전반 33분 아스널 골키퍼의 자책골에 이어,루니의 통산 100호골로 2대0으로 앞섰던 맨유는 박지성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맨유는 결국 아스널에 3대1로 승리하며,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오랜만에 터진 박지성의 골은 산소탱크의 부활과 함께 선두 추격의 불씨도 당겼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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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부활 알린 대단한 ‘시즌 첫 골’
    • 입력 2010-02-02 0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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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말 오랜만에 터졌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박지성이 마침내 올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오랜 침묵끝에 부활을 알린 골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집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볼키핑에 이은 단독 질주. 부활을 알리기에 5초면 충분했습니다. 박지성은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골로 돌아 왔습니다. 지난해 5월 미들즈브러전이후 9개월여만이자, 올시즌 첫 골. 평소 같으면 루니에게 패스를 할만도 했지만,골에대한 집념도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오늘 득점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호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시즌내내 밀렸던 주전경쟁에서 반전의 기회도 잡았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칠도 모르고 뛰었다’ 라는 평가와 함께 박지성에게 팀내 3번째인 평점 7점을 줬습니다. 전반 33분 아스널 골키퍼의 자책골에 이어,루니의 통산 100호골로 2대0으로 앞섰던 맨유는 박지성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맨유는 결국 아스널에 3대1로 승리하며,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오랜만에 터진 박지성의 골은 산소탱크의 부활과 함께 선두 추격의 불씨도 당겼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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