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종플루 때문에 중단됐던 육군 훈련소의 입영행사가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입영 장정과 가족, 6천여 명이 함께했는데, 이제 훈련소가 신종플루로부터 안전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를 앞두고 입영자 가족들을 위한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집니다.
옛 군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북적입니다.
지난해 9월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영행사를 중단한지 5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성경열(입영자 아버지) : "전에는 못 들어오다가 이제 안에까지 들어오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할 수 있는 게 참 좋아요."
입영장정과 가족 등 6천여 명으로 가득 찬 연병장.
예비 훈련병들의 어설픈 경례에 한때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지만 헤어질 때는, 어김없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참모총장까지 나서 훈련소가 신종플루 안전지대임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한민구(육군참모총장) : "지난 1월 이후로는 신종플루의 기세가 한결 약화되고 육군훈련소에는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한 달 가까이 의심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한 이 격리 생활관도 이용자가 줄면서 대폭 축소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훈련소 주변 상인들도 입영행사가 재개되자 지역 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신종플루 때문에 중단됐던 육군 훈련소의 입영행사가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입영 장정과 가족, 6천여 명이 함께했는데, 이제 훈련소가 신종플루로부터 안전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를 앞두고 입영자 가족들을 위한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집니다.
옛 군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북적입니다.
지난해 9월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영행사를 중단한지 5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성경열(입영자 아버지) : "전에는 못 들어오다가 이제 안에까지 들어오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할 수 있는 게 참 좋아요."
입영장정과 가족 등 6천여 명으로 가득 찬 연병장.
예비 훈련병들의 어설픈 경례에 한때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지만 헤어질 때는, 어김없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참모총장까지 나서 훈련소가 신종플루 안전지대임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한민구(육군참모총장) : "지난 1월 이후로는 신종플루의 기세가 한결 약화되고 육군훈련소에는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한 달 가까이 의심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한 이 격리 생활관도 이용자가 줄면서 대폭 축소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훈련소 주변 상인들도 입영행사가 재개되자 지역 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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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훈련소 입영 행사 5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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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2 07:55:19
<앵커 멘트>
신종플루 때문에 중단됐던 육군 훈련소의 입영행사가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입영 장정과 가족, 6천여 명이 함께했는데, 이제 훈련소가 신종플루로부터 안전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를 앞두고 입영자 가족들을 위한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집니다.
옛 군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북적입니다.
지난해 9월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영행사를 중단한지 5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성경열(입영자 아버지) : "전에는 못 들어오다가 이제 안에까지 들어오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할 수 있는 게 참 좋아요."
입영장정과 가족 등 6천여 명으로 가득 찬 연병장.
예비 훈련병들의 어설픈 경례에 한때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지만 헤어질 때는, 어김없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참모총장까지 나서 훈련소가 신종플루 안전지대임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한민구(육군참모총장) : "지난 1월 이후로는 신종플루의 기세가 한결 약화되고 육군훈련소에는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한 달 가까이 의심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가동한 이 격리 생활관도 이용자가 줄면서 대폭 축소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훈련소 주변 상인들도 입영행사가 재개되자 지역 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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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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