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특급’ 킨, 기성용과 한솥밥

입력 2010.02.02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프로 통산 191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로비 킨(30)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21)이 몸담고 있는 스코틀랜드 셀틱FC 유니폼을 입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던 킨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2일(한국시간) 임대 선수로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한 킨은 프로 통산 506경기에 나와 191골을 넣은 특급 스트라이커이지만 선수이다.

특히 2002-200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잠시 리버풀에서 뛰었을 뿐 줄곧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에서만 226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번리와 경기에서는 혼자 네 골을 몰아친 적도 있다.

A매치 96경기에서 41골을 넣은 킨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독일과 조별리그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세 골을 넣었고 지난해 11월 프랑스와 월드컵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은 "로비가 더 많이 뛰기를 원했기 때문에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그는 선발로 꾸준히 나가지 못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지만 로비에게 선발 출전을 보장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토트넘 ‘특급’ 킨, 기성용과 한솥밥
    • 입력 2010-02-02 07:58:40
    연합뉴스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프로 통산 191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로비 킨(30)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21)이 몸담고 있는 스코틀랜드 셀틱FC 유니폼을 입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던 킨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2일(한국시간) 임대 선수로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한 킨은 프로 통산 506경기에 나와 191골을 넣은 특급 스트라이커이지만 선수이다. 특히 2002-200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잠시 리버풀에서 뛰었을 뿐 줄곧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에서만 226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번리와 경기에서는 혼자 네 골을 몰아친 적도 있다. A매치 96경기에서 41골을 넣은 킨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독일과 조별리그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세 골을 넣었고 지난해 11월 프랑스와 월드컵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은 "로비가 더 많이 뛰기를 원했기 때문에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그는 선발로 꾸준히 나가지 못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지만 로비에게 선발 출전을 보장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