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정기예금 전달보다 20조 원 증가

올해 들어 은행 정기예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316조 7천억여 원으로 전 달보다 20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증가액의 7.5배에 달하는 액숩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연초를 맞아 연 4~5%대의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자,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펀드보다 안전한 예금으로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정기예금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