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에 비해 4% 줄어들면서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 세관총서의 무역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북-중 무역액이 26억 8천76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화폐개혁에 따른 혼란으로 지난해 12월 북-중 무역액은 20.8%나 줄었습니다.
신문은 화폐개혁에 이어 올 1월부터는 북한 내에서 달러나 유로화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시행되면서 북-중 무역의 거점인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오가는 화물차가 줄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북의 지난해 무역액 역시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전년에 비해 8.5% 감소한 16억 6천608만 달러로 나타났다며, 북한의 전체 무역규모가 감소하면서 경제난이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 세관총서의 무역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북-중 무역액이 26억 8천76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화폐개혁에 따른 혼란으로 지난해 12월 북-중 무역액은 20.8%나 줄었습니다.
신문은 화폐개혁에 이어 올 1월부터는 북한 내에서 달러나 유로화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시행되면서 북-중 무역의 거점인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오가는 화물차가 줄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북의 지난해 무역액 역시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전년에 비해 8.5% 감소한 16억 6천608만 달러로 나타났다며, 북한의 전체 무역규모가 감소하면서 경제난이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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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지난해 대중 무역 7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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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2 09:40:46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에 비해 4% 줄어들면서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 세관총서의 무역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북-중 무역액이 26억 8천76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화폐개혁에 따른 혼란으로 지난해 12월 북-중 무역액은 20.8%나 줄었습니다.
신문은 화폐개혁에 이어 올 1월부터는 북한 내에서 달러나 유로화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시행되면서 북-중 무역의 거점인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오가는 화물차가 줄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북의 지난해 무역액 역시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전년에 비해 8.5% 감소한 16억 6천608만 달러로 나타났다며, 북한의 전체 무역규모가 감소하면서 경제난이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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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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