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 사퇴

입력 2010.02.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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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체설이 불거져왔던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로 당에 혼선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정몽준 대표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자신도 불편했다며, 더이상 당에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그동안 대과 없이 임무를 마치도록 끌어준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정몽준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일치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내일까지 공식업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임 총장 등은 오는 4일 당 최고위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준 대표는 이미 올해 초부터 당직 개편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후임 사무총장에는 3선인 정병국 의원, 조윤선 전 대변인의 사퇴로 비어있는 여성 대변인 자리에는 정미경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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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 사퇴
    • 입력 2010-02-02 09:55:41
    정치
그동안 교체설이 불거져왔던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로 당에 혼선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정몽준 대표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자신도 불편했다며, 더이상 당에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그동안 대과 없이 임무를 마치도록 끌어준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정몽준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일치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내일까지 공식업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임 총장 등은 오는 4일 당 최고위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준 대표는 이미 올해 초부터 당직 개편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후임 사무총장에는 3선인 정병국 의원, 조윤선 전 대변인의 사퇴로 비어있는 여성 대변인 자리에는 정미경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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