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관제구역 2→3곳’ 세분화

입력 2010.02.02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인천항 출입 선박을 관제하는 대상구역을 현재 2곳에서 3곳으로 나눠 집중 관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관제구역을 항계 안과 밖의 2곳에서 인천대교 북단, 인천대교~항계 사이, 항계 밖의 3곳으로 세분화하고 관제 인원도 6명을 늘렸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갑문 앞바다에서 화물선 2척이 충돌, 1척이 침몰했고, 지난 1월엔 한중여객선이 8시간 동안 갯벌에 얹히는 등 최근 2개월 사이 인천항 관제구역내에서만 2건의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긴급조치로 분석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통항선박의 대형화, 인천대교 준공 등으로 인천항 해상교통환경이 다변화하면서 관제제도 개선이 요구됐는데 관제구역을 세분화해 집중 관제하면 통항선박 안전확보와 교통흐름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항만청 ‘관제구역 2→3곳’ 세분화
    • 입력 2010-02-02 10:26:00
    연합뉴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인천항 출입 선박을 관제하는 대상구역을 현재 2곳에서 3곳으로 나눠 집중 관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관제구역을 항계 안과 밖의 2곳에서 인천대교 북단, 인천대교~항계 사이, 항계 밖의 3곳으로 세분화하고 관제 인원도 6명을 늘렸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갑문 앞바다에서 화물선 2척이 충돌, 1척이 침몰했고, 지난 1월엔 한중여객선이 8시간 동안 갯벌에 얹히는 등 최근 2개월 사이 인천항 관제구역내에서만 2건의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긴급조치로 분석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통항선박의 대형화, 인천대교 준공 등으로 인천항 해상교통환경이 다변화하면서 관제제도 개선이 요구됐는데 관제구역을 세분화해 집중 관제하면 통항선박 안전확보와 교통흐름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