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4분기 실적, 전망치 웃돌아”

입력 2010.02.02 (10:28) 수정 2010.0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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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가 미국 기업들에는 시장 전망치 대비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분기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톰슨 로이터 자료를 인용해 4분기 실적을 이미 발표한 S&P500 기업 226개 가운데 77%가 애널리스트 수익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올해 수익 전망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이들 기업의 4분기 호실적이 올해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철회와 기업들의 재고 줄이기 등에 따른 것으로, 올해 실적 전망을 크게 낙관적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초까지만 해도 S&P500 기업들의 올해 수익이 3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승 전망치를 27.1%로 낮춰 잡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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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업 4분기 실적, 전망치 웃돌아”
    • 입력 2010-02-02 10:28:53
    • 수정2010-02-02 10:58:34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가 미국 기업들에는 시장 전망치 대비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분기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톰슨 로이터 자료를 인용해 4분기 실적을 이미 발표한 S&P500 기업 226개 가운데 77%가 애널리스트 수익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올해 수익 전망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이들 기업의 4분기 호실적이 올해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철회와 기업들의 재고 줄이기 등에 따른 것으로, 올해 실적 전망을 크게 낙관적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초까지만 해도 S&P500 기업들의 올해 수익이 3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승 전망치를 27.1%로 낮춰 잡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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