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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금고가 화수분? 300억원 꺼내쓴 대표 구속
입력 2010.02.02 (11:16)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진경준 부장검사)는 거액의 회사 공금을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엔터테인먼트 전문 코스닥 업체인 A사 대표이사 박모(41)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역시 코스닥 상장업체인 C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4월 C사의 거래은행 계좌에서 3억원을 인출해 빚을 갚는데 사용하는 등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모두 42억5천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해 4월 C사에 대해 266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면서 시설투자금 등으로 사용한다고 허위 공시해 자금을 마련한 뒤 이 가운데 110억원을 개인 부채를 갚는데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A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인 작년 7월에는 회사 명의로 된 35억원의 양도성 예금증서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사용하고, 이때부터 3개월간 공사비 명목으로 자금을 지출했다가 돌려받는 수법으로 77억여원을 횡령하는 등 112억원을 빼내 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회사 금고가 화수분? 300억원 꺼내쓴 대표 구속
    • 입력 2010-02-02 11:16:43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진경준 부장검사)는 거액의 회사 공금을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엔터테인먼트 전문 코스닥 업체인 A사 대표이사 박모(41)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역시 코스닥 상장업체인 C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4월 C사의 거래은행 계좌에서 3억원을 인출해 빚을 갚는데 사용하는 등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모두 42억5천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해 4월 C사에 대해 266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면서 시설투자금 등으로 사용한다고 허위 공시해 자금을 마련한 뒤 이 가운데 110억원을 개인 부채를 갚는데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A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인 작년 7월에는 회사 명의로 된 35억원의 양도성 예금증서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사용하고, 이때부터 3개월간 공사비 명목으로 자금을 지출했다가 돌려받는 수법으로 77억여원을 횡령하는 등 112억원을 빼내 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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