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119대원 폭행에 강력 대응

앞으로 119 출동을 나온 구조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음주자 등은 형사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방재청은 전국 소방서에 폭행 대응팀을 구성해 관련 규정에 따라 가해자를 고소하는 등 119대원에 대한 폭행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9대원에 대한 폭행은 지난해 66건을 포함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41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여성 대원 피해자도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구조구급을 위한 119 출동은 2008년보다 13.2% 늘어난 230만여 건으로 집계됐고, 전체 구조활동 가운데 긴급하지 않은 동물구조 등의 생활 민원형 구조가 28.3%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