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 시작

입력 2010.02.02 (13:12) 수정 2010.02.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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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지방 선거에 출마할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예비 후보가 되면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 운동이 가능해져,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선거를 넉 달 앞둔 오늘 16개 시도지사와 각 지역 교육감 출마 희망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시도지사 선거엔 2명, 교육감 선거엔 3명이 등록했습니다.

구, 시, 도의원과 기초단체장은 오는 19일에, 군 의원과 군수 출마자들은 다음달 21일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합니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 운동이 가능해집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시도지사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그러나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장 의원직을 사퇴할 의원들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지방 선거는 자치단체장, 지방 의원과 함께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뽑는 1인 8표제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예상 후보자만 만 5천 명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 집권 3년차에 실시된다는 점에서 현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여야는 세종시 수정 추진과 4대강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을 놓고, 팽팽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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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 시작
    • 입력 2010-02-02 13:12:33
    • 수정2010-02-02 1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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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지방 선거에 출마할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예비 후보가 되면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 운동이 가능해져,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선거를 넉 달 앞둔 오늘 16개 시도지사와 각 지역 교육감 출마 희망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시도지사 선거엔 2명, 교육감 선거엔 3명이 등록했습니다. 구, 시, 도의원과 기초단체장은 오는 19일에, 군 의원과 군수 출마자들은 다음달 21일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합니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 운동이 가능해집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시도지사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그러나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장 의원직을 사퇴할 의원들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지방 선거는 자치단체장, 지방 의원과 함께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뽑는 1인 8표제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예상 후보자만 만 5천 명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 집권 3년차에 실시된다는 점에서 현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여야는 세종시 수정 추진과 4대강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을 놓고, 팽팽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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