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관절 치료 효과 근거 부족”

글루코사민이 관절염 치료에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늘 글루코사민 성분의 관절염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 37건을 분석한 결과, 항상 치료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글루코사민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거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일부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일 때도 있지만 일관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루코사민은 갑각류에서 주로 나오는 성분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와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보건의료연구원이 만 40세 이상 성인 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