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는 회사 서류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기도 김포 씨사이드 컨트리클럽의 운영업체 대표 65살 한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직원 45살 손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한 씨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골프장용 전동카트 대여업체를 차린 뒤 이 업체에 대여료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 2006년부터 회사 자금 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또, 차명으로 보유한 회사 주식을 처분하면서 차명인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처럼 관련서류를 조작해 회사에 23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직원 손모 씨는 한 씨와 공모해 골프장 이용객 수를 실제보다 줄이는 수법으로 매출액 6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씨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계기관에 사업확장 등을 위한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었지만, 한 씨가 심장수술을 받고 위독한 상태여서 수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골프장용 전동카트 대여업체를 차린 뒤 이 업체에 대여료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 2006년부터 회사 자금 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또, 차명으로 보유한 회사 주식을 처분하면서 차명인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처럼 관련서류를 조작해 회사에 23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직원 손모 씨는 한 씨와 공모해 골프장 이용객 수를 실제보다 줄이는 수법으로 매출액 6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씨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계기관에 사업확장 등을 위한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었지만, 한 씨가 심장수술을 받고 위독한 상태여서 수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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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검, 김포 컨트리클럽 대표 횡령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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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2 14:47:00
인천지검 특수부는 회사 서류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기도 김포 씨사이드 컨트리클럽의 운영업체 대표 65살 한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직원 45살 손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한 씨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골프장용 전동카트 대여업체를 차린 뒤 이 업체에 대여료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 2006년부터 회사 자금 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또, 차명으로 보유한 회사 주식을 처분하면서 차명인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처럼 관련서류를 조작해 회사에 23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직원 손모 씨는 한 씨와 공모해 골프장 이용객 수를 실제보다 줄이는 수법으로 매출액 6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씨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계기관에 사업확장 등을 위한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었지만, 한 씨가 심장수술을 받고 위독한 상태여서 수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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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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