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산업 지원 사업에 5,461억 투입

지식경제부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2010년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지역 전략산업에 올해 5천46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지원이 집중됐던 기반시설부문의 비중을 올해 31.2%로 낮추는 대신 기술개발 사업과 기업 직접지원 사업의 예산 비중을 각각 44%와 21.2%로 높였습니다.

지난해 164개였던 기업지원 서비스 지원과제를 올해 113개로 조정해 사업별로 세부 지원되던 것을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게 통.폐합했으며 지자체가 세부 투자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재량권도 커졌습니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사업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부산과 대구 등 지자체를 시작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시행된 정책입니다.